강남 "하객 1500명…결혼식 비용 이상화가 다 냈다"

기사등록 2025/08/12 07:17:1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할 때 이상화가 결혼 비용을 모두 냈다고 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11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짠한형'에 나와 결혼식에 관한 얘기를 했다.

코미디언 정호철이 강남에게 "결혼식 영상을 봤는데, 웃음기 없이 춤을 추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화는 "강남은 춤 연습만 하고 결혼식 준비는 내가 다 했다. 결혼식장·드레스·턱시도 이런 거 다 내가 알아봤다. (강남은) 춤만 췄다"고 했다.

강남도 결혼식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우리 결혼식 규모가 굉장히 컸다. 하객만 1500명 왔다. 국가대표를 데려가는 거니까 크게 하자고 했다. 비용도 내가 다 낸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축의금 받는 사촌동생이 축의금 명부를 적지 않고 그냥 통에 다 넣어버렸다. 결혼식 끝나고 누가 얼마나 축의를 한지 알 수 없었다"고 했다

강남은 "돈을 정리하고 계산해서 결혼 비용을 낼 수 없는 상화이라서 결국 이상화씨가 결혼식 비용을 다 냈다. 신혼여행 비용도 이상화씨가 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상화씨 돈 보고 결혼한 거냐"고 하자 강남은 "절대 아니다"며 팔로 엑스(X)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19년 10월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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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하객 1500명…결혼식 비용 이상화가 다 냈다"

기사등록 2025/08/12 07:17: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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