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정력 동원 총력 대응
![[춘천=뉴시스] 31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30일 강릉시 가뭄 재난사태 선포 관련, 31일 오후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릉시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31/NISI20250831_0001930909_web.jpg?rnd=20250831153032)
[춘천=뉴시스] 31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30일 강릉시 가뭄 재난사태 선포 관련, 31일 오후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릉시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30일 강릉시 가뭄 재난사태 선포 관련, 31일 오후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릉시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긴급회의는 도 소관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인 강원지방교육청,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가뭄 대응 중점 추진사항과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수준을 2단계로 즉시 격상 가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 대책, 농업용수 공급중단에 따른 농작물 피해 파악과 예방 조치에 나섰다.
또 소상공인 상황 피해 관리와 대책, 리조트 등 대형숙박시설, 주요 관광지 등에 절수 요청, 휴교 또는 단축 수업 검토와 급식 대책, 전국 살수차 응원 요청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또한, 9월 1일부터 재난사태 해제 시까지 강릉시에 팀장급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재난현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가뭄 상황 신속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31일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9%로 9월 상순까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약 2주 후면 식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무강수 장기화 등으로 생활용수 제한급수라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고 있고, 앞으로도 강수 예보가 없어 생활용수 공급이 중단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인력·장비·물자 지원을 통한 주민들의 일상생활 유지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