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이시바 총리, 사임 의사 굳혀"

기사등록 2025/09/07 16:33:55

최종수정 2025/09/07 16:46:24

“당 분열 막기 위한 결정”

[도쿄=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8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5.08.08.
[도쿄=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8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5.08.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사임 의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7일 NHK는 이시바 총리가 자민당이 조기 총재 선거 실시 여부를 묻기 전에 당내 분열을 막기 위해 사임 결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자민당 총재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조기 총재 선거 실시 여부에 대해 결론 내릴 계획이었다. 자민당 규칙 6조 4항(리콜 규정)에 따르면 현재 당 소속 의원 295명과 광역지방자치단체 지부 대표자 47명 등 총 342명 가운데 과반수인 172명 이상이 찬성하면 조기 총재 선거를 치를 수 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이후 당내에서 퇴진 압박을 받아왔다. 그는 정권 유지 의지를 드러내왔으나 결국 사임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바 총리는 7일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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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이시바 총리, 사임 의사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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