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아내 "혼자 출산…외부에 알리지 말자고" 눈물

기사등록 2025/09/09 00:00:00

[서울=뉴시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코미디언 김병만의 아내가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코미디언 김병만의 아내가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코미디언 김병만 아내가 그동안 결혼과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병만이 외출한 사이 홀로 남은 김병만의 아내가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제작진의 질문에 김병만의 아내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과 두 아이에 대한 걸 외부에 알리지 말자고 했다. 처음부터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병만 아내는 임신 사실을 감춘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제가 먼저 밝히지 말자고 했다. 임신했을 때 테스트에서 두 줄이 나왔는데, 병원 가봐야 확실할 거 같다. 근데 아무한테도 알리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병만의 아기로 주목받게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있었고. 우리가 뭔가 나설 순간이 아니니까. 때가 되면 그런(알릴 수 있는) 시간이 오겠지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병만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자녀 출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아이를 임신하고 혼자 출산하는 과정이 그때는 흘러갔지만, 나 혼자 감당했던 부분이니까"라며 "생각하면 약간 울컥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출산할 때 혼자였냐"고 물었다. 김병만 아내는 "그렇다"며 "무서웠고 무서웠다. 자연분만을 했으면 혼자 못했을 것 같은데, 아무 생각 없이 수술대 위에 올라가서 끝나버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만은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현은재 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재혼 상대는 연하의 회사원이다.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혼외자였던 아들과 딸도 법적인 가족이 됐다. 제주도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김병만은 2010년 7세 연상 비연예인 A씨와 혼인신고했으나 2023년 갈라섰다. 김병만은 초혼, A씨는 삼혼이었다. 전처 A씨 딸은 파양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코미디언 김병만의 아내가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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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아내 "혼자 출산…외부에 알리지 말자고" 눈물

기사등록 2025/09/09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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