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부장관, "억류 한국인 대부분 추방될 것이나 몇몇은 범죄행위로 처벌"

기사등록 2025/09/08 22:04:26

최종수정 2025/09/08 22:13:31

[AP/뉴시스] 미국의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8일 정보공유 5개국 '파이브 아이즈' 내무장관회의 차 런던에 와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의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8일 정보공유 5개국 '파이브 아이즈' 내무장관회의 차 런던에 와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8일 조지아주 현대 공장 이민 기습단속으로 수백 명의 한국인들을 끌고가 억류한 것 때문에 미국에 대한 투자가 중단되거나 투자 의욕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면 그 같은 강한 행동으로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는 불확실성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더 확실해졌기 때문이란 것이다. 

한국인 300여 명 포함 근로자 475명을 억류한 지난 4일의 조치에 미 우방국의 많은 국민들은 혼란, 충격 그리고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놈 장관은 이날 이번 사건은 "미국에 오는 기업들에게 미국서 ''게임의 룰'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휼륭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놈 장관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파이브 아이즈' 정보협력 파트너십 런던 회동에 참석하고 있었다.

놈은 "우리는 미국에 와서 우리 경제를 돕고 사람들을 고용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들이 미국인들을 고용하고 또 우리 법을 지키고 올바르게 일을 하려는 사람들을 데려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놈 장관은 억류된 한국인들과 관련해 대부분은 출국 명령을 무시한 이유로 억류되었다가 추방될 것이며 "몇몇"은 다른 범죄적 활동에 연루되어 "조치를 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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