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란특검 증인신문 청구에 "이미 상세히 밝혔다…더 말할 것 없어"

기사등록 2025/09/10 16:08:32

최종수정 2025/09/10 17:32:24

"특검의 군부대, 교회, 공당 등에 대한 과도한 압수수색 우려"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08.11. lhh@newsis.com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내란특검의 증인신문 청구에 대해 "저는 이미 밝힌 그 이상의 내용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읽힌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12.3.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누구보다 먼저 여러 의원, 당협위원장, 당직자들과 함께 위헌 위법한 계엄 저지에 앞장섰다"며 "그 자세한 경위에 관하여 지난 2월에 발간한 책, 여러 언론 인터뷰, 다큐멘터리 문답 등으로 제가 알고 있는 전부를 이미 상세히 밝힌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특검의 군부대, 교회, 공당 등에 대한 과도한 압수수색과 언론을 이용한 압박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란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한 전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해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특검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의해 한 전 대표의 업무가 방해됐는지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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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란특검 증인신문 청구에 "이미 상세히 밝혔다…더 말할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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