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본 도쿄 야경.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1/NISI20250911_0001941407_web.jpg?rnd=20250911163806)
[뉴시스] 일본 도쿄 야경.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단 하루 연차로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추석 연휴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11일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지난 5~8월 한국인 이용자의 추석 연휴 기간 체크인을 기준으로 숙소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위는 일본 도쿄다. 이어 후쿠오카, 오사카가 뒤를 이었다. 일본 외 지역으로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베트남 다낭이 상위 5위에 올랐다.
이는 중단거리 여행을 통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동시에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여행지에서는 제주도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 서울, 경주, 속초 순이었다. 특히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히스토리케이션(History+Vacation)' 여행지이자 가을 단풍 명소로 각광받으며 검색량이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속초는 '워케이션(Work+Vacation)' 프로그램과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해변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로 새로운 여행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올해 마지막 장기 연휴인 추석을 앞두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대한민국 여행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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