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밤새 내린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2025.09.12.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2/NISI20250912_0020972220_web.jpg?rnd=20250912145005)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밤새 내린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2025.09.1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3일 제주 해안가 전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더위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열대야 기록도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 서귀포, 고산, 성산 등 해안지역에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지점별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6.8도를 비롯해 서귀포 25.9도, 성산 25.9도, 고산 27.6도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서귀포가 70일로 가장 많다. 그 밖에 제주는 65일, 고산 49일, 성산 45일 순이다.
특히 서귀포는 1961년 이 지점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에 해당한다. 종전 최다 기록은 68일이다.
더위가 지속되면서 최다 열대야 기록도 경신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져 이 같은 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제주도는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4일 늦은 오후까지 최대 80㎜ 정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 서귀포, 고산, 성산 등 해안지역에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지점별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6.8도를 비롯해 서귀포 25.9도, 성산 25.9도, 고산 27.6도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서귀포가 70일로 가장 많다. 그 밖에 제주는 65일, 고산 49일, 성산 45일 순이다.
특히 서귀포는 1961년 이 지점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에 해당한다. 종전 최다 기록은 68일이다.
더위가 지속되면서 최다 열대야 기록도 경신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져 이 같은 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제주도는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4일 늦은 오후까지 최대 80㎜ 정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