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시간당 67.5㎜, 경기남부 물폭탄…도로침수 등 피해

기사등록 2025/09/13 09:28:30

최종수정 2025/09/13 09:58:24

[평택=뉴시스] 13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기산교차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 13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기산교차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밤사이 경기 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30분까지 평택 134.5㎜, 오산 118㎜, 화성 112.5㎜, 이천 111.5㎜, 안성 100.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평택 지역은 오전 3~4시 사이 시우량이 67.5㎜를 기록하는 등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산천 수위가 상승하며 탑동대교, 오산철교, 두곡교 하상도로, 잠수교 등 양방향이 통제됐다.

평택 장당동, 포승읍 원정리 등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밖에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나무 쓰러짐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용인=뉴시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용인시 기흥구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용인시 기흥구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당국은 배수 지원, 도로 장애 지원 등 19건에 대해 장비 19대 및 인원 72명을 투입해 안전조치 활동을 벌였다.

현재 경기도 31개 대부분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다만 이날 오후까지 경기도에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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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간당 67.5㎜, 경기남부 물폭탄…도로침수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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