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관계부처 장관회의…시스템 복구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4.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20991230_web.jpg?rnd=20250924141744)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정부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서비스 장애 상황을 보고받았다.
2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재난상황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뒤 국민에게 국가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불편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충분히 안내하고, 각 부처 전산망을 신속히 점검해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시스템 장애가 있는 관계 부처들은 비상 체계를 가동해 국민생활 불편을 예측·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문제 발생 시에는 행정안전부 위기 대응 본부로 즉시 통보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 관계 부처 장관 회의를 소집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시스템 복구 방안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8시 15분께 대전 유성구 소재 국정자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대전 본원에 입주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영향을 받은 정부 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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