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 전산망 복구 작업 진행

기사등록 2025/09/27 14:41:47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스템 복구 총력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상징.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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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현재 정부 전산망(70개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승차권 예·발매 등 대부분의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지만, 정부 전산망과 연계되는 일부 교통 분야(버스·철도·항공 등)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우체국 체크카드 결재 및 다자녀·국가유공자·장애인 할인(신규 신청 시 장애/버스·철도) ▲항공기 탑승 신분 확인 시 모바일 신분증 확인 불가 등(항공) ▲택시운수종사자 관리시스템 오류(기사자격 신청 및 등록·자격증 발급 등/택시) ▲자동차365 누리집 등록민원(신규·이전 등) 온라인 신청 불가(자동차)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 국가물류통합정보시스템 접속 불가(물류) 등의 차질을 빚고 있다.  다만 민간 택배와 화물 등 물류 수송에는 차질이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버스 등 할인 승차권 예·발매 및 항공편 탑승 시 실물 신분증 등의 증명서류를 지참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시스템 복구 시까지 항공기 탑승을 위한 신분 확인 인정 범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국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시스템을 복구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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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 전산망 복구 작업 진행

기사등록 2025/09/27 14:41: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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