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일어나서는 안 될 안타까운 일…위로의 뜻 전해"
![[대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난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 설치된 외부 냉각 침수조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화학작용으로 인한 기포가 올라오고 있다. 2025.10.0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21002053_web.jpg?rnd=20251001150642)
[대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난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 설치된 외부 냉각 침수조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화학작용으로 인한 기포가 올라오고 있다. 2025.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이 투신 사망한 데 대해 애도를 표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산망 복구 업무에 헌신하던 공무원 한 분이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지난 국정자원 화재 이후 수많은 공직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복구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왔다"며 "그 치열한 현장에서 결국 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나는 비극이 벌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공직자들이 자부심과 보람 속에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안부 공무원 세종청사서 투신 사망, 일어나서는 안 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고 적었다. 이어 "먹먹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직원 A씨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A씨는 4급 서기관으로, 지난달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총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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