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 아빠 김종석 "카페 사업 빚 100억원…월세 산다"

기사등록 2025/10/06 11:02:41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뚝딱이 아빠 코미디언 김종석이 대형 베어커리 카페를 운영하다가 빚만 100억원이 생겼다고 했다.

김종석은 5일 유튜브 채널 표영호tv에 나와 카페 사업에 관해 얘기했다.

표영호는 경기도 양수리에 있는 김종석 카페를 찾았다. 표영호는 "쫄딱 망했다더니 괜찮아 보인다"고 했고, 김종석은 "은행에 다 뺏기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표영호는 "지금도 행사를 많이 나가는데 그 돈을 다 어디에 썼냐"고 물었다. 김종석은 "은행 이자로 들어간다. 현재 카페는 5개 층으로 운영하다가 3개 층으로 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종석은 베이커리 카페에 관한 얘기를 풀어냈다.

그는 "카페를 한 지 11년 됐고 세 군데 운영했다. 재산 증식 보다는 시골인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 시작하게 됐다. 고향과 비슷한 분위기인 한강변에 열었다"고 했다.

표영호가 "얼마 전에 보니 쫄딱 망했다고 하더라"고 하자 김종석은 "은행 이자가 높아지니까 이자를 감당할 수 없더라. 감당하기 위해 집을 먼저 팔아 3년을 버텼다. 이후 전세금도 뺐다. 빵 카페 세 군데를 지키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그랬다. 직원이 35명인데 월급이 밀린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종석은 빚이 100억원 가량 된다고 했다. 1호점에 22억원, 2호점에 28억원, 3호점에 50억원이라고 했다.

표영는 "전셋집을 내놓고 월세로 가고, 그 돈으로 직원 인건비 주며 노력하는데 빚은 늘어났다. 그 빚 갚기 위해 지금도 행사를 열심히 하고 마술을 하며 살고 있다"고 했다.

김종석 "그렇다. 마술 하나 보여드리냐"며 농담을 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뚝딱이 아빠 김종석 "카페 사업 빚 100억원…월세 산다"

기사등록 2025/10/06 11:02:4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