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도 이겨냈는데…코미디언 정세협 별세

기사등록 2025/10/07 13:10:52

최종수정 2025/10/07 13:16:34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고(故) 정세협. (사진=SBS 제공) 2025.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고(故) 정세협. (사진=SBS 제공) 2025.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정세협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KBS 2TV '개그콘서트'는 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세협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고인은 전날 밤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경기 화성시 함백산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7시40분이다.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2018년 SBS 10기 공채로 데뷔한 고인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개그투나잇'에서 강아지 캐릭터 '차우차우'로 인기를 얻었다.

고인은 2022년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출연해 5년간 백혈병으로 투병했으나 골수이식을 받은 뒤 완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개그콘서트' 무대에 복귀해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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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도 이겨냈는데…코미디언 정세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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