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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속옷에 잦은 실수를 하는 아내 때문에 걱정이 깊어진 남편의 사연이 온라인을 달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자꾸 속옷에 실수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결혼 5년 차로 맞벌이하는 금슬 좋은 30대 부부"라며 "문제는 아내가 최근 들어 속옷에 변 실수를 하는 일이 잦아졌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처음엔 한두 번이었고 아내도 '요즘 장이 안 좋네' '피곤해서 실수했다'며 민망해하며 뒤처리했다. 그땐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최근 한 달간 세 번 이상 반복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주로 외출 후 집에 와서 쉬거나 잠든 사이에 실수가 일어났다. 그는 "아내는 그때마다 울며 자책했고, 저에게 너무 미안해한다. 저도 '괜찮다. 신경 쓰지 마라'고 하지만 사실 실수가 반복되니 위생적으로도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혹시 아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되기 시작했다"며 "젊은 나이에 이렇게 자꾸 변 실수를 한다는 게 정상은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병원에 가보자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다"며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아내가 심적으로 덜 힘드냐.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나 의료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찮다고 할 게 아니고 항문외과를 가라" "직장인이면 건강검진 받지 않냐. 그때 대장내시경 추가해서 받아라" "정상적인 성관계를 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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