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우 이시영이 근황을 밝혔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6776_web.jpg?rnd=20251015173144)
[서울=뉴시스] 배우 이시영이 근황을 밝혔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시영이 놀라운 힘을 보여줬다.
이시영은 지난 14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가족과 너무 감사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 항상 감사해야지. 고맙습니다"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오락실에 간 이시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가장 이목을 끌었다.
이시영은 만삭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펀치 기계에서 강펀치를 날렸다.
기계에서 '9251점'이 찍히자 주변에서 환호가 터졌다. 이 기계의 최고 기록은 '9348점'이다.
이 순간을 포착해 폰 사진을 찍는 남성들도 있었다. 최근 이시영은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8개월에도 체중이 4㎏ 늘어난 상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멋지고 아름다워요", "이렇게 행복한 날들이 계속되는 일상이길 기도하고 응원해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월 조승현 씨와 결혼,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올해 3월 이시영은 조 씨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지난 7월 8일 이시영은 전(前) 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인 인스타그램에 "현재 임신 중이다.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시영의 전 남편 조승현 씨도 디스패치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혼한 상태라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맞다. 하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미 첫째가 있으니 자주 교류하며 지냈다. 둘째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부분도 협의해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2010년 여자 복싱선수의 주인공으로 드라마에 캐스팅돼 복싱과 첫 연을 맺었다. 이후 복싱의 매력에 푹 빠진 이시영은 복싱에 발을 들였고, 각종 아마추어 대회 우승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2010년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8㎏급 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 2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과 3월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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