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정상화…자산 증식 수단 건실화"
"비생산적 투기 수요 철저히 억제해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0.21.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21023476_web.jpg?rnd=20251021141037)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정부와 각 부처를 향해 "국민 경제를 왜곡하는 투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6차 국무회의를 열고 "주식시장이 정상화 흐름을 타고 있다"며 "특별하고 엄청난 성과가 있어서라기보다 당연히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아가는 중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과 관련 "비생산적 분야에 집중됐던 과거의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자산 증식 수단이 차츰 다양화·건실화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기에 정책 효과가 더해져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면 더 나은 결과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가야 할 길은 멀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추세가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려면 일관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우리 사회 전체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가용한 정책 수단 역량을 집중 투입해서 경고등이 커진 비생산적 투기 수요를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며 "그래야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문화가 정착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 산업과 국민 자산의 동반 성장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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