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승객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4/NISI20251024_0001974399_web.jpg?rnd=20251024113433)
[서울=뉴시스]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승객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일부 승객이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동을 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김포공항 방향으로 운행하는 5호선 지하철에서 목격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진은 지난 21일 오전 11시50쯤 촬영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네 명이 여행용 캐리어와 김 상자를 앞에 두고 5~6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차지하고 있다. 한 남성은 신발을 벗은 채 좌석 위에 두 다리를 올린 소위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 코를 후비고 있다.
옆에 있는 남성은 캐리어 위에 두 다리를 올린 상태로 앉아 있었다. 또 다른 이들은 큰 소리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맨발로 다리를 뻗고 자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외모와 옷차림 등을 근거로 이들의 국적을 추측하며 비판했다.
한편, 지하철 내에서 불쾌한 행동을 하는 승객은 종종 목격된다. 지난 9월 27일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20~30대로 보이는 여성이 가방에서 소주병을 꺼내 병째로 마시는 모습이 목격됐다. 또 다음 날인 28일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한 여성이 노약자석에 앉아 손톱을 깎고, 뒤처리 없이 하차하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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