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대해선 예상치 못한 일 예상해야"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6월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무장지대 판문점에서 만나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출처=노동신문)](https://img1.newsis.com/2019/07/01/NISI20190701_0015355057_web.jpg?rnd=20190701085607)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6월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무장지대 판문점에서 만나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출처=노동신문)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깜짝 회동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역임한 케이티 맥팔런드는 25일(현지 시간) 보수 성향 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에 대해선 항상 예상하지 못한 일을 예상해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예정된 회담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북한 지도자와 만난 적이 있다"고 짚었다.
맥팔런드 전 부보좌관은 "당시 회담은 북한의 핵무기 실험 중단으로 이어졌으므로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그들은 미사일 실험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담을 통해 그(트럼프)는 북한의 선의를 진정으로 얻어냈다"며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그런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김정은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고 답했다.
그는 "김정은은 내가 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100% 열려있고, 김정은과 아주 잘 지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일본 도쿄로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방한한다. 한국에서는 1박2일 간 머무르며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북한과의 회담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 김 위원장과 싱가포르, 베트남, DMZ 등 총 3차례 만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역임한 케이티 맥팔런드는 25일(현지 시간) 보수 성향 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에 대해선 항상 예상하지 못한 일을 예상해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예정된 회담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북한 지도자와 만난 적이 있다"고 짚었다.
맥팔런드 전 부보좌관은 "당시 회담은 북한의 핵무기 실험 중단으로 이어졌으므로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그들은 미사일 실험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담을 통해 그(트럼프)는 북한의 선의를 진정으로 얻어냈다"며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그런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김정은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고 답했다.
그는 "김정은은 내가 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100% 열려있고, 김정은과 아주 잘 지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일본 도쿄로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방한한다. 한국에서는 1박2일 간 머무르며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북한과의 회담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 김 위원장과 싱가포르, 베트남, DMZ 등 총 3차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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