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다카이치 총리, 오늘 오후 韓서 시진핑과 첫 회담"

기사등록 2025/10/31 14:38:59

최종수정 2025/10/31 17:20:24

닛케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유지 재확인"

[도쿄=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22일 오전 도쿄 총리 관저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5.10.31.
[도쿄=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22일 오전 도쿄 총리 관저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5.10.31.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중일 정상회담이 31일 오후 경주에서 열린다.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첫 중일 정상회담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중일 정상간 회담은 지난해 11월 페루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계기 회담 이후 약 1년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안정적인 중일 관계 구축을 목표로 양국간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작년 페루 회담과 마찬가지로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유지 방침을 재확인할 전망이다.

양국은 주요 현안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와 동·남중국해에서의 해양 진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 일본인 체류자의 안전 확보도 요청할 방침이다.

일본산 수산물의 중국 수입 재개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6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처리수) 방류로 중단됐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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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다카이치 총리, 오늘 오후 韓서 시진핑과 첫 회담"

기사등록 2025/10/31 14:38:59 최초수정 2025/10/31 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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