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장동 사건' 檢 항소포기에 의총 소집…"사법시스템 파괴"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휴일 의원총회를 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관 예결위 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공지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개인 사법 리스크를 지우기 위해 사법 시스템을 파괴 중이며 또한 불확실한 관세 협상, 부동산 정책 실패 등으로 경제 비상사태를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지금의 위기를 알리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오늘 의원총회에 의원 모두 참여해 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대장동 항소 포기에 관한 기자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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