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애니(문서윤) 속한 올데이프로젝트 모델로 선정
코스닥 상장사 K뷰티 '클리오' 새 얼굴에 …신세계와 무관

(사진=클리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문서윤씨(활동명 '애니')가 속한 그룹이 뷰티 브랜드 '클리오(CLIO)'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비디비치'와 '어뮤즈' 등 뷰티 브랜드를 전개하는 가운데 정유경 회장의 장녀가 외부 브랜드의 모델로 선정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17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최근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클리오는 "한계에 갇히지 않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올데이 프로젝트'와 클리오. 서로 다른 감각이 만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문서윤씨가 속한 혼성 그룹이다.
신세계 그룹 오너가인 문서윤씨는 앞서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SALOMON)'에 이어 '클리오' 모델로 선정되면서 신세계그룹에 속하지 않은 브랜드의 모델로 연이어 발탁됐다.
신세계의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현재 '비디비치'와 '연작', '어뮤즈' 등의 뷰티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또 정유경 회장의 남편이자 문서윤씨의 부친인 문성욱 ㈜시그나이트 대표이사 사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사업기획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클리오의 최대주주는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로 48.57%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한 대표의 자녀 홍명하씨의 지분이 11.81%, 한 대표의 배우자 홍석기씨의 지분이 0.33% 등으로 오너 일가가 60.71%를 보유 중이다.
앞서 올데이 프로젝트는 살로몬코리아의 공식 앰배서더로도 발탁됐다.
살로몬의 경우 2013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살로몬 국내 판권을 인수했으나 2015년 철수한 바 있다.
1996년 1월 국내에 설립된 아머스포츠코리아가 현재 살로몬과 윌슨·아토믹 등을 국내에 수입·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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