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잘할 수는 있어도 완성은 없다던 故이순재…정치하며 항상 새길 것"

기사등록 2025/11/25 14:15:07

최종수정 2025/11/25 14:48:23

"공사석 만날 때마다 큰 인연 없어도 따뜻해…국민배우 호칭답게 멋졌다"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 현장을 둘러본 뒤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 현장을 둘러본 뒤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배우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완성은 없다는 말씀을 정치를 하면서도 항상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고인이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에서 남긴 발언을 언급하며 "평생을 했는데도 아직도 안 되고 모자라는 데가 있다. 연기에 완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잘할 수는 있어도 완성은 아니다'라고 한 말이 기억난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가끔 공사석에서 뵐 때마다 큰 인연이 없는 제게도 참 따뜻했다"며 "40대 중반 이후 연극에 흥미가 생겨 선생님께서 운영하신다는 연기 학원을 가보려했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배우라는 호칭에 걸맞게 멋졌다. 편히 쉬십시오"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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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잘할 수는 있어도 완성은 없다던 故이순재…정치하며 항상 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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