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조문 이승기 "이다인과 병문안…아직도 선하게 기억"

기사등록 2025/11/25 16:47:42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승기는 25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이순재 빈소를 찾았다.

그는 조문 후 "선생님을 존경하고 특별한 관계였다"라며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선생님께서 병세가 조금씩 짙어지고 계시단 걸 알고 있었다. 올해 초에 건강이 갑작스럽게 악화됐을 때 저와 아내가 병문안을 갔었다"고 했다.

이승기는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프신데도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와서 저희를 배웅해주신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생님이 제 주례를 봐주셨고 마지막에 영화 '대가족' 작품을 급하게 제안 받으셨을 때도 '승기가 하는 거면 꼭 해야지'란 말씀도 해주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승기는 "그곳에선 좀 더 편하게 내려놓으시고 선생님이 걸어오신 역사를 많은 분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2023년 4월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을 당시 주례를 봤다. 그는 이날 오전 별세했다.
[서울=뉴시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순재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사진=신지아 인턴 기자)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순재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사진=신지아 인턴 기자) 2025.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순재 조문 이승기 "이다인과 병문안…아직도 선하게 기억"

기사등록 2025/11/25 16:47:4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