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가수 천명훈이 미스 차이나 출신 소월과 여행에서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고백했다. 2025.12.04. (사진= 채널A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09763_web.jpg?rnd=20251204091420)
[서울=뉴시스] 가수 천명훈이 미스 차이나 출신 소월과 여행에서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고백했다. 2025.12.04. (사진= 채널A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그룹 '엔알지(NRG)' 출신 가수 천명훈이 미스 차이나 출신 소월과 여행에서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전북 임실로 1박2일 여행을 떠난 천명훈과 소월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천명훈은 소월을 위해 한옥 스타일 펜션을 잡아놨다. 하지만 소월은 "바닥에서 자본 적이 없는데"라며 난감해했고, 천명훈은 "그럼 저쪽 내 방 같이 쓸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불멍'을 하러 마당으로 나갔고, 천명훈은 분위기가 무르익자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틀었다. 그러면서 소월에게 "같이 춤추자"고 했다.
천명훈은 "우혁이를 너무 좋아하지만, 막상 채이 씨와 잘 되니까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럽고, 감정이 복잡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누구도 부럽지 않고 스스로 만족하며 살았는데, 딱 한 가지 결혼한 친구들이 그렇게 부럽더라"며 "나도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싶다. 이건 진심이고, 소월이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나한테 아주 조그마한 마음이라도 있다면, 그 여지를 내가 진짜 감사하게 생각할 거다"라며 "그러니 좋은 마음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천명훈은 "소월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며 자작곡 '소월애'를 들려줬다. 즉석에서 라이브로 진심을 전한 천명훈의 모습에 소월도 눈시울을 붉혔고, '멘토군단' 역시 "감동이다"라며 응원했다. 이벤트를 마친 천명훈은 소월의 방을 떠나지 못해 질척이다가 겨우 각자 방에서 잠이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정진이 박해리와 옷 쇼핑을 하는 에피소드도 담겼다. 또한 배우 김성수가 신입생으로 합류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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