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전원주 "결정사 가입…나이 먹어도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어"

기사등록 2025/12/04 00:00:00

[서울=뉴시스] 3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배우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화면 캡처)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배우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화면 캡처)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전원주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원주는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꿈꾼다며 팔뚝이 크고 섹시한 세 번째 남편감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결혼정보회사에도 가입했다며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나이를 먹어도 좋은 남자, 멋있는 남자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늙은이들 이러고 지나가면 보기 싫고, 젊은 사람이 지나가면 팔뚝부터 보게 된다. '저 팔뚝으로 안아주면 내 뼈가 다치겠다'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이 "최근에 심장이 떨린 적 있느냐"고 묻자 전원주는 "지금도 멋있는 남자를 보면 심장이 뛴다. 나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목소리가 벌써부터 다르게 나간다"고 전했다.

사별한 두 남편도 언급했다.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은 서울대 나온 의사였다. 좋았는데 너무 약했다. 결혼해서 살 때부터 약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두 번째 남편은 굉장히 체력이 좋았다. 안아주면 뼈가 다 부러질 거 같았다"며 "그런 게 여자로서는 좋았다"고 했다.

탁재훈이 "이혼한 적은 없냐"고 하자 전원주는 "나는 남자를 거부해본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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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전원주 "결정사 가입…나이 먹어도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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