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출신 김형준, 안타까운 소식…"이별, 너무 큰 고통"

기사등록 2025/01/19 02:00:00

[서울=뉴시스]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37)이 반려견을 떠나보낸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37)이 반려견을 떠나보낸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37)이 반려견을 떠나보낸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김형준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원한 건 없다고 생각하며 굳게 다짐했지만, 막상 다가온 너와의 이별은 생각보다 더 많이 고통스럽고 아프다"고 운을 뗐다.

이어 "16년이라는 긴 시간을 곁에서 함께해 준 내 삶의 동반자인 사랑하는 쪼꼬"라며 "너를 지금 놔주는 게 정말 아프고 힘들지만 지내온 우리의 시간과 추억으로 버티고 또 버틸게"라고 적었다.

김형준은 "너는 떠나는 그 순간까지도 가족들을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예쁜 모습으로 가려고 노력해 준 걸 생각하면 지금도 슬픔과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너와 함께한 시간은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선물이었다"라며 "시간이 흐르고 흘러 그때가 오면 내가 다시 너를 데리러 갈게. 행복하게 지내며 꼭 기다려줘"라며 반려견 쪼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형준은 마지막으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젠 너를 보내줄게"라며 "부디 꿈에서라도 자주 와줄래? 함께하고 싶어, 쪼꼬야. 사랑해 나의 하나뿐인 쪼꼬야. 이젠 안녕"이라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형준과 그의 반려견 쪼꼬의 모습이 담겨있다. 반려견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사진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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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출신 김형준, 안타까운 소식…"이별, 너무 큰 고통"

기사등록 2025/01/19 0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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