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서부지법 사태 도화선은 성난 민심…내 발언이나 행동 아냐"

기사등록 2025/01/20 09:06:41

최종수정 2025/01/20 09:08:45

"법원 현장 떠난 22시경까지 폭력 사태 없어"

"민주당 사실왜곡 호도"

[과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민원실 앞에서 열린 오동운 공수처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16. ks@newsis.com
[과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민원실 앞에서 열린 오동운 공수처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이후 발생한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논란과 관련해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행한 사태의 도화선은 대통령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와 그에 성난 민심이지 제 발언이나 행동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 막 워싱턴에 도착했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사이 민주당은 저를 '법원 습격과 폭동의 도화선', '습격 명령을 내린 자'로 호도했다"며 이 같이 적었다.

이어 "서부지법 앞을 찾은 시간은 18일 밤 20시경이다. 현장에 도착하니 당일 오후 법원의 담을 넘은 혐의로 연행된 17명의 학생과 청년들의 가족들이 상황을 알아봐달라 했고, 내용을 알아보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제가 법원 앞 현장을 떠난 22시경까지도 폭력 사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 묻는다. 이렇게까지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갈라치기 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치인가.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것보다 우선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며 좌파 사법 카르텔, 부정·부패 선관위 카르텔, 종북 주사파 카르텔이 준동하는 배경에 누가 있는지, 누가 그들의 국민인지 그 실체를 깨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의원은 미국 현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등 국회 방미단 일정을 수행하고자 출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윤상현 "서부지법 사태 도화선은 성난 민심…내 발언이나 행동 아냐"

기사등록 2025/01/20 09:06:41 최초수정 2025/01/20 09:08:4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