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외교위·국방위 회의 열어 인준안 표결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이 열리는 20일(현지 시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후보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 인준안 표결을 실시한다.
CNN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15분 회의를 열어 루비오 국방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할 예정이다.
상원 군사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5시 회의를 열고,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 인준 표결을 한다.
루비오 국무장관 후보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대중국 강경 입장을 표명했다.
루비오 후보는 중국이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이라는데 동의하냐는 질문에 "미국이 지금까지 직면했던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거의 완전한 적대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소련이 결코 갖지 못했던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 기술적, 산업적, 경제적, 지정학적, 과학적 경쟁자"라며 "우리가 계속 지금 길을 걷는다면 우리 삶에서 중요한 거의 모든 걸 중국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이 독재국가이며 핵전쟁을 위협한다는 인식을 명확히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40대 독재자"라고 표현하며 "핵무기를 권력 유지를 위한 보험으로 여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 등 동맹의 독자핵무기 추진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표현하고,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평가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주장해 온 대로 미국의 동맹국들이 국방비 지출과 방위비 분담금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군 출신이긴 하지만 고위직은 아니었고, 조직을 이끈 점이 없다는 점에서 부적격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점도 문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N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15분 회의를 열어 루비오 국방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할 예정이다.
상원 군사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5시 회의를 열고,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 인준 표결을 한다.
루비오 국무장관 후보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대중국 강경 입장을 표명했다.
루비오 후보는 중국이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이라는데 동의하냐는 질문에 "미국이 지금까지 직면했던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거의 완전한 적대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소련이 결코 갖지 못했던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 기술적, 산업적, 경제적, 지정학적, 과학적 경쟁자"라며 "우리가 계속 지금 길을 걷는다면 우리 삶에서 중요한 거의 모든 걸 중국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이 독재국가이며 핵전쟁을 위협한다는 인식을 명확히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40대 독재자"라고 표현하며 "핵무기를 권력 유지를 위한 보험으로 여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 등 동맹의 독자핵무기 추진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표현하고,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평가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주장해 온 대로 미국의 동맹국들이 국방비 지출과 방위비 분담금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군 출신이긴 하지만 고위직은 아니었고, 조직을 이끈 점이 없다는 점에서 부적격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점도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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