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찰에 사건 넘겨…구속 연장 신청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검찰에 송부한 가운데,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24일 검찰을 찾았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김홍일·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가 위치한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방문했다.
변호인단은 검찰 조사 여부와 방식, 일정 등을 검찰과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도 전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검찰이 신청한 구속 만료 시점은 다음 달 6일이다.
연장 허가가 날 경우 검찰은 이르면 주말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사 방안으로는 검찰 소환과 구치소 방문조사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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