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정부, 김해공항 항공기 화재 수습에 만전 기해야"

기사등록 2025/01/29 13:06:16

"항공기 안전·시스템 개선에 총체적 점검 필요"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29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화재는 지난 28일 오후 10시26분께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던 홍콩행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기종 A321) 후미에서 발생해 기내 전체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승객 170명(탑승정비사 1명 포함),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승객 3명과 승무원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5.01.2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29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화재는 지난 28일 오후 10시26분께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던 홍콩행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기종 A321) 후미에서 발생해 기내 전체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승객 170명(탑승정비사 1명 포함),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승객 3명과 승무원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5.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어젯밤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며 "탑승객 전원이 대피에 성공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물론 항공업계 차원에서도 항공기 안전 전반 및 관련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총체적 점검과 근본적 대책 수립 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국민 안전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6분께 홍콩으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여객기 꼬리(후미 상부) 부근에서 불이 났다.

항공기에 탑승해 있던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전원 탈출했다. 다만 출입문 슬라이드 탈출 중 3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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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1/29 13:06: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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