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 최준용, 서울구치소 앞 커피차 "탄핵 반대"

기사등록 2025/02/01 19:03:37

최종수정 2025/02/01 19:15:55

최준용
최준용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최준용(58)이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최준용은 1일 인스타그램에 "이틀 전 서울구치소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 하는 중. 탄핵 반대"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커피차 현수막에는 '촛불은 바람에 쉬이 사그라 들겠지만, 태극기는 바람에 더욱 힘차게 펄럭입니다. 애국시민이 승리합니다!"라고 써있다.

최준용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야 멋있네" "진짜 멋있어"라고 응원하는 목소리도 담겼다.

최준용은 지난달 15일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등 혐의로 체포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했다. "우리가 대통령 지키겠다. 여러분과 끝까지 갈 생각이다. 후퇴하면 안 된다. 전진하겠다"며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다고···.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 오셨다.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잡혀가냐'며 안타까워했다. 다들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15세 연하 부인 한아름(43)씨는 대성통곡했다. 최준용은 "우리 아내도 운다. 나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고 부연했다. 한씨가 자리를 뜬 후 최준용도 눈물을 보였다.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2002~2003) '아내의 유혹'(2008~200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 한씨와 재혼했으며,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 최근 최준용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 12·3 계엄 옹호 발언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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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 최준용, 서울구치소 앞 커피차 "탄핵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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