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방송인 사유리가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1767053_web.jpg?rnd=20250211035447)
[서울=뉴시스] 방송인 사유리가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본명 후지타 사유리·46)가 반려견을 떠나 보냈다.
사유리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2월 5일 오리코가 하늘 나라에 갔다"고 적었다.
반려견 오리코가 아들 젠의 어린 시절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젠이 아기 때 무슨 일 일어날까봐 젠 뒤를 항상 따라다녔다. '오리코 언제 돌아와?' '오리코는 이제 안 돌아와' '왜 죽으면 안 돌아와?"라며 오리코가 떠난 후 아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사유리는 아들에게 "사람도 동물도 죽으면 안 돌아와. 그래서 생명이 소중한 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젠이 고개를 끄떡 끄덕한다. 마치 그 답을 듣고 싶은 것처럼. 나도 그 말할 때마다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또한 "오리코는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나와 젠에게 많은 것을 알려줬다"고 강조했다.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사유리는 2007년 KBS 2TV 예능물 '미녀들의 수다'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MBC TV '진짜 사나이'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아이는 갖고 싶지만 결혼을 원치 않았던 사유리는 자발적 미혼모가 됐다. 2020년 11월 해외 정자은행을 통해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일본에서 아들 젠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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