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남동 관저 퇴거 이르면 이번 주 이뤄질 수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08.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8/NISI20250308_0020724917_web.jpg?rnd=20250308184345)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사흘째인 6일 또다시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냈다. 반면 대통령실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변호인단을 통해 '국민변호인단'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자유와 주권수호의 일념으로 싸우는 모습을 봤다. 거리와 교정에서 청년 학생들의 외침도 들었다"며 "몸은 구치소에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단식을 이어가셨던 분들, 삭발로 굳은 의지를 보여주셨던 분들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다"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변호인단을 통해 '국민변호인단'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자유와 주권수호의 일념으로 싸우는 모습을 봤다. 거리와 교정에서 청년 학생들의 외침도 들었다"며 "몸은 구치소에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단식을 이어가셨던 분들, 삭발로 굳은 의지를 보여주셨던 분들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다"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5/NISI20250405_0020761548_web.jpg?rnd=20250405150123)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4.05. [email protected]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파면 선고 직후 변호인단을 통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이후에도 관저에 머물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대선 승리"를 당부하는 등 정치적 메시지 표명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윤 전 대통령의 행보와 달리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으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기간에도 열렸던 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까지도 이날은 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과 휴일에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내주 초부터 참모들도 다시 정위치해 통상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이후에도 관저에 머물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대선 승리"를 당부하는 등 정치적 메시지 표명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윤 전 대통령의 행보와 달리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으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기간에도 열렸던 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까지도 이날은 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과 휴일에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내주 초부터 참모들도 다시 정위치해 통상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25.04.0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20760867_web.jpg?rnd=2025040415033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25.04.04. [email protected]
윤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도 경호처에 퇴거 관련 계획은 통보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번주 내 아크로비스타에 있는 사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지만, 주민 불편 우려와 반려견 등을 고려해 제3의 장소를 물색하게 될 경우 퇴거일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재 파면 선고 이틀 뒤 관저에서 사저로 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르면 이번주 내 아크로비스타에 있는 사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지만, 주민 불편 우려와 반려견 등을 고려해 제3의 장소를 물색하게 될 경우 퇴거일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재 파면 선고 이틀 뒤 관저에서 사저로 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