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자가 소방당국에 일부 위치 전달
소방당국, 드론 보내 수색…"신속 구조"
![[광명=뉴시스] 11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1/NISI20250411_0001815860_web.jpg?rnd=20250411181231)
[광명=뉴시스] 11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 붕괴 사고 고립자의 위치를 찾아 본격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
11일 경기소방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8명 가운데 도로 위에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6명이 연락 두절됐다가 현재 4명의 안전이 확인됐다. 나머지 2명 가운데 1명은 고립된 채 연락이 닿았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고립자 A씨는 소방당국과 연락이 닿아 자신의 위치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눈 앞에 보이는 물체와 자신이 서 있던 위치 등을 기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 진술을 토대로 지하로 드론을 보내 A씨 위치 파악에 나섰고, 약 3시간여 만에 A씨가 고립된 위치 인근을 찾아냈다.
현재 A씨가 고립된 곳은 잔해물이 엉켜 쏟아져 있어 기계를 이용해 이를 모두 치워야 정확하게 A씨를 찾고, 구조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소방당국은 A씨 몸 상태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잔해물을 치우고 구조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실종자 B씨는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무너진 지하터널은 약 30m 깊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터널 바닥 아래까지 땅 꺼짐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기소방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8명 가운데 도로 위에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6명이 연락 두절됐다가 현재 4명의 안전이 확인됐다. 나머지 2명 가운데 1명은 고립된 채 연락이 닿았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고립자 A씨는 소방당국과 연락이 닿아 자신의 위치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눈 앞에 보이는 물체와 자신이 서 있던 위치 등을 기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 진술을 토대로 지하로 드론을 보내 A씨 위치 파악에 나섰고, 약 3시간여 만에 A씨가 고립된 위치 인근을 찾아냈다.
현재 A씨가 고립된 곳은 잔해물이 엉켜 쏟아져 있어 기계를 이용해 이를 모두 치워야 정확하게 A씨를 찾고, 구조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소방당국은 A씨 몸 상태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잔해물을 치우고 구조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실종자 B씨는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무너진 지하터널은 약 30m 깊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터널 바닥 아래까지 땅 꺼짐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뉴시스] 11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드론을 이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1/NISI20250411_0001815857_web.jpg?rnd=20250411181242)
[광명=뉴시스] 11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드론을 이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붕괴로 인한 인근 건물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는 추가 붕괴 상황을 우려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후 3시5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검색 등 관련 조치를 벌이고 있다.
이곳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부터 통제에 들어간 상태였다.
앞서 전날 오후 9시50분께 공사장 내 축대가 휘어지면서 균열이 발생해 굉음이 나자 작업자 17명이 대피했다.
이어 오후 11시58분 현장에있던 관계자가 시청에 상황을 신고했고, 광명시는 이날 0시 경찰에 교통 통제 협조 요청을 보냈다.
경찰은 현장에 나가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했다.
붕괴 당시는 통제 후 안전진단 및 터널 보강 공사가 이뤄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후 3시5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검색 등 관련 조치를 벌이고 있다.
이곳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부터 통제에 들어간 상태였다.
앞서 전날 오후 9시50분께 공사장 내 축대가 휘어지면서 균열이 발생해 굉음이 나자 작업자 17명이 대피했다.
이어 오후 11시58분 현장에있던 관계자가 시청에 상황을 신고했고, 광명시는 이날 0시 경찰에 교통 통제 협조 요청을 보냈다.
경찰은 현장에 나가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했다.
붕괴 당시는 통제 후 안전진단 및 터널 보강 공사가 이뤄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