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민정.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3225_web.jpg?rnd=20250421151521)
[서울=뉴시스] 이민정.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2025.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민정(43)이 결혼 10주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하려고 했으나, 둘째 임신으로 불발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가 공개한 영상에는 '12년 만에 다시 찍는 이민정 웨딩드레스 룩북(+요즘 웨딩 트렌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오늘 웨딩드레스 숍을 와있다"고 말했다.
"제가 일주일 전에 촬영이 끝난 드라마('그래 이혼하자')에서 웨딩숍 대표이기도 하고 제가 어렸을 때 웨딩드레스 피팅 알바도 했었다. 모든 작품에서 웨딩 드레스를 진짜 많이 입었던 것 같고 웨딩 드레스와 연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이민정과 서로 무명이던 시절부터 알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제작진은 "이민정과 배우 이병헌의 결혼식이 어땠냐. 그때 웨딩드레스가 생각나냐"고 물었다.
김호영은 "제가 누나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답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뒤풀이다. 우리 민정 누나가 노래 부르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런데 너무 부르더라. 막 화음 넣고 약간 꼴보기 싫은 스타일 뭔지 알지? 나니까 이야기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정은 "제가 결혼 10주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하고 싶었다. 근데 10주년 때 제가 (둘째) 임신을···"이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이에 김호영은 이민정에게 "더 큰 걸 하셨네요"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그래서 저희가 (리마인드 웨딩 대신) 같이 고기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민정은 여러 종류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55)과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낳았다. 2023년 12월 딸까지 얻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민정은 내년 방송 예정인 MBC 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인사한다. 이민정은 배우 김지석과 호흡을 맞춘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 '백미영'(이민정)·'지원호'(김지석)의 이혼 체험기다.
이병헌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승부'에 출연했다. 연출은 '보안관'(2017)을 만든 김형주 감독이 맡았다. 이병헌을 비롯해 배우 유아인·고창석·현봉식·문정희 등이 함께 했다. '승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바둑기사 조훈현·이창호의 이야기다.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 대결에서 패한 뒤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병헌이 조훈현을,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3229_web.jpg?rnd=20250421151543)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2025.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