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또간집' 출연자 조작…90만 영상 삭제

기사등록 2025/04/28 08:46:41

'또간집' 풍자
'또간집' 풍자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유튜버 풍자 웹예능 '또간집'이 출연자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는 "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됐다"며 "비연예인 출연자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달랐다.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했다. 당사자는 스튜디오와 시청자들께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한 포스터는 회수했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안양 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다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다. 비연예인 출연자에 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하고자 했다. 신상정보나 과한 비방 댓글은 원치 않으며 삭제될 수 있다. 또간집은 3년간 단 한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간집은 풍자가 시민들과 인터뷰, 재방문한 맛집을 추천 받은 뒤 직접 맛보고 1등을 선정한다. 안양 편 촬영 당시 한 여성은 풍자에게 다가와 가게를 소개했다.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으나, 식당 주인 가족으로 밝혀졌다. 이 편은 24일 공개 후 조회수 90만회 이상을 기록했지만, 조작 논란으로 지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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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또간집' 출연자 조작…90만 영상 삭제

기사등록 2025/04/28 08:46: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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