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은퇴 발표…"이제 갈등의 현장서 벗어났으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진출자 발표에서 결과 발표 후 기념촬영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가고 있다.2025.04.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20790838_web.jpg?rnd=20250429162442)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진출자 발표에서 결과 발표 후 기념촬영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가고 있다.2025.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9일 "내일 정들었던 우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이상 당에서 내 역할이 없고 더이상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졌다"고 적었다.
홍 전 시장은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며 "갈등과 반목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거듭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 해단식에서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며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조기 졸업했다"며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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