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유세 콘셉트는 '경청·통합'
"K혁신 판교·K반도체 동탄·K과학기술 대전 방문"
![[강진=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전남 강진군 강진오감통시장에서 주민 및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1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20804979_web.jpg?rnd=20250511123137)
[강진=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전남 강진군 강진오감통시장에서 주민 및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2일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경기 성남시 판교동과 화성시 동탄, 대전광역시를 순차 방문하는 공식 선거 운동에 나선다. 선거운동 기간 유세 콘셉트는 '경청'과 '통합'으로 설정했다.
강훈식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이 후보 일정을 소개했다.
민주당이 강조해온 '빛의 혁명'의 상징성과 맞물려 광화문 광장부터 경기도, 대전 등 남쪽으로 이동하는 유세 동선을 검토했다는 설명이다.
강 실장은 "이 후보는 12일 오전 10시 빛의 혁명 광화문 유세를 시작으로 12시에 'K혁신' 판교에서 혁신과 관련된 브라운 백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후 오후 3시에 'K반도체' 유세를 동탄에서 하고 오후 4시 30분에는 'K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대전에서 유세를 한다"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K이니셔티브라고 해서 남쪽으로 쭉 진행하는 유세 콘셉트를 갖고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 대전 등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내일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조 단장은 '러시아 소총 반입' 제보 등을 언급하며 이 후보를 겨냥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들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김민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러대책 대응팀을 만들었다"며 "저한테 온 문자만 말씀드리면 '러시아 소총이 반입됐다'는 신빙성 있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내용들은 제보센터를 통해 다 종합할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 위협 자체가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 넘길 수 없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었고 실제 우리 후보가 피습당하기도 했기에 그런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훈식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이 후보 일정을 소개했다.
민주당이 강조해온 '빛의 혁명'의 상징성과 맞물려 광화문 광장부터 경기도, 대전 등 남쪽으로 이동하는 유세 동선을 검토했다는 설명이다.
강 실장은 "이 후보는 12일 오전 10시 빛의 혁명 광화문 유세를 시작으로 12시에 'K혁신' 판교에서 혁신과 관련된 브라운 백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후 오후 3시에 'K반도체' 유세를 동탄에서 하고 오후 4시 30분에는 'K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대전에서 유세를 한다"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K이니셔티브라고 해서 남쪽으로 쭉 진행하는 유세 콘셉트를 갖고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 대전 등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내일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조 단장은 '러시아 소총 반입' 제보 등을 언급하며 이 후보를 겨냥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들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김민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러대책 대응팀을 만들었다"며 "저한테 온 문자만 말씀드리면 '러시아 소총이 반입됐다'는 신빙성 있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내용들은 제보센터를 통해 다 종합할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 위협 자체가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 넘길 수 없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었고 실제 우리 후보가 피습당하기도 했기에 그런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