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캐스팅보트' 충청 방문…"충남 발전 확실히 할 것"
"총각·검사 사칭한 적 없어…비리로 구속된 사람도 없어"
"거짓말 잘 하고, 부패하고, 문제 많은 사람 대통령 안돼"
'역전의 명수 김문수' 빨간 티셔츠 입고 李 '방탄조끼' 비판
![[서산=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충남 서산시 중앙통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25.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5/NISI20250525_0020825143_web.jpg?rnd=20250525180817)
[서산=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충남 서산시 중앙통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서울·서산=뉴시스]한은진 윤현성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5일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 지역을 훑으며 집중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충남의 발전을 확실히 하겠다"며 충남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충남 계룡·논산·공주·보령·서산·아산 등을 돌며 충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공주시민들과 만나 "공주산성에 관광객이 많이 오게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보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서산시민을 향해서는 "태안 화력발전소나 서산 석유화학단지가 여러가지로 어려운 게 많은데 잘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충청도민들은 상당히 예의와 도덕을 중시하고 올곧은 정신을 많이 갖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절대 거짓말을 잘 하고, 부패하고, 여러 문제를 많이 가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충청도민들의 민심에 제가 잘 호소하기 위해 자주 오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 후보를 겨냥해 "요즘 이 후보가 연설할 때 보면 방탄조끼를 입고오는데 저는 없다"며 "방탄조끼를 입고도 겁이 나니까 방탄유리를 덮어쓰고 연설을 한다. 이젠 방탄법도 만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 현장에서 유세복을 벗으며 '역전의 명수 김문수'라고 적힌 빨간색 티셔츠를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는 "대법원에서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유죄취지 파기환송을 하니까 '대법원장을 탄핵·청문회 하겠다, 대법관 숫자를 100명으로 늘리겠다, 대법원 재판을 헌법재판소로 또다시 가져가서 재판하겠다'고 한다"며 "이런 해괴망측한 법을 만들려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겠는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는) 자기가 재판받는 혐의가 5개인데, 자기가 대통령 되면 (재판을) '올스톱' 하겠다고 한다"며 "이렇게 법을 고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독재국가가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저도 젊을 때 노동운동한다고 감옥 2번 가봤다. 감옥을 가보니까 방탄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었다"며 "이렇게 재판을 많이 받고 죄를 많이 지은 사람, 자기 주변을 전부 감옥에 보내놓고 자기는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이 가야 될 곳이 어딘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저는 결혼하고 한번도 밖에 나가서 다른 여성에게 제가 총각이라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이라며 "제가 조사받는다고 검사한테 전화해서 '제가 검사입니다'라고 말해본적도 없는 사람이다.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제 주변에는 구속된 사람이 없다. 수사를 하다가 갑자기 핵심적인 고리에 있는 사람이 죽은 적도 없다"며 이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유권자들을 향해 "6월 3일 여러분이 이런 사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깨끗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충남 계룡·논산·공주·보령·서산·아산 등을 돌며 충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공주시민들과 만나 "공주산성에 관광객이 많이 오게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보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서산시민을 향해서는 "태안 화력발전소나 서산 석유화학단지가 여러가지로 어려운 게 많은데 잘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충청도민들은 상당히 예의와 도덕을 중시하고 올곧은 정신을 많이 갖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절대 거짓말을 잘 하고, 부패하고, 여러 문제를 많이 가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충청도민들의 민심에 제가 잘 호소하기 위해 자주 오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 후보를 겨냥해 "요즘 이 후보가 연설할 때 보면 방탄조끼를 입고오는데 저는 없다"며 "방탄조끼를 입고도 겁이 나니까 방탄유리를 덮어쓰고 연설을 한다. 이젠 방탄법도 만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 현장에서 유세복을 벗으며 '역전의 명수 김문수'라고 적힌 빨간색 티셔츠를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는 "대법원에서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유죄취지 파기환송을 하니까 '대법원장을 탄핵·청문회 하겠다, 대법관 숫자를 100명으로 늘리겠다, 대법원 재판을 헌법재판소로 또다시 가져가서 재판하겠다'고 한다"며 "이런 해괴망측한 법을 만들려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겠는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는) 자기가 재판받는 혐의가 5개인데, 자기가 대통령 되면 (재판을) '올스톱' 하겠다고 한다"며 "이렇게 법을 고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독재국가가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저도 젊을 때 노동운동한다고 감옥 2번 가봤다. 감옥을 가보니까 방탄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었다"며 "이렇게 재판을 많이 받고 죄를 많이 지은 사람, 자기 주변을 전부 감옥에 보내놓고 자기는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이 가야 될 곳이 어딘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저는 결혼하고 한번도 밖에 나가서 다른 여성에게 제가 총각이라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이라며 "제가 조사받는다고 검사한테 전화해서 '제가 검사입니다'라고 말해본적도 없는 사람이다.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제 주변에는 구속된 사람이 없다. 수사를 하다가 갑자기 핵심적인 고리에 있는 사람이 죽은 적도 없다"며 이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유권자들을 향해 "6월 3일 여러분이 이런 사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깨끗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서산=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충남 서산시 중앙통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25.05.25.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5/NISI20250525_0020825152_web.jpg?rnd=20250525180817)
[서산=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충남 서산시 중앙통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