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특검과 출입방식 협의 안돼도 내일 오전 10시 출석"(종합)

기사등록 2025/06/27 09:28:56

최종수정 2025/06/27 10:31:06

28일 오전 10시 조사…지하주차장 출석 계속 협의

윤측 "야간조사·영상녹화 당일 컨디션 따라 결정"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6.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최서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오는 28일 내란 특별검사팀 소환 조사와 관련해 특검과 출입 방식이 협의되지 않더라도 예정대로 출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환조사에는 윤 전 대통령 측 김홍일·송진호 변호사 두 명이 입회할 예정이다.

27일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대면조사와 관련해  "특검 측과 출입 방식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예정대로 오전 10시 정해진 시간에 맞춰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하주차장으로의 출입에 대해선 출석 직전까지 특검 측과 계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에는 김, 송 변호사가 입회한다. 두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수사를 받을 때부터 변호인단으로 함께 일해 왔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검찰 선배로 대검 중앙수사부장 시절 윤 대통령과 근무한 인연이 있다.

송 변호사도 검찰 고위간부 출신으로,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서울동부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을 거친 후 대형 법무법인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한편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고검 청사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하겠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당일 야간조사, 영상녹화 동의 여부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지금 정해놓긴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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