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갤러리아포레 1채 매각…시세차익 50억

기사등록 2025/07/09 17:56:50

최종수정 2025/07/09 17:58:3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03.3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수현(37)이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 3채 중 1채를 매각했다.

김수현은 3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를 팔아치웠다. 전용면적 170.98㎡, 공급면적 232.59㎡이다. 2014년 30억2000만 원에 매입, 약 11년 만에 시세차익 약 49억8000만원을 남겼다.

지난달 27일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광고주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린 직후로,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급매 처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수현은 작년부터 매매를 계획, 매수인도 정해진 상태였다.

김수현은 갤러리아 포레 90평대 2채도 보유하고 있다. 2013년과 지난해 사들였다.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는 5월8일 이 아파트에 가압류를 신청, 서울동부지방법원은 20일 인용했다. 2013년 10월 40억2000만원에 산 102동 20층대(전용면적 217.86㎡, 공급면적 297.69㎡)이며, 청구금액은 30억원이다. 쿠쿠 말레이시아법인 쿠쿠인터내셔널버하드도 이 아파트에 가압류 1억원을 신청했다.

당시 법률대리인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장한 허위사실에 기반한 소송으로, 법적으로든 계약상으로든 인정될 여지가 없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이라고 했다.

김수현은 배우 김새론(25) 생전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 여간 교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가세연에 두 사람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을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와 고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수현은 3월31일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오열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유족과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냈으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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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갤러리아포레 1채 매각…시세차익 50억

기사등록 2025/07/09 17:56:50 최초수정 2025/07/09 1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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