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신지♥문원 결혼에 "지켜보는 마음 편치 않아"

기사등록 2025/07/09 14:55:33

[서울=뉴시스] 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그룹 '코요태' 신지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쿨FM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그룹 '코요태' 신지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쿨FM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빽가가 멤버 신지와 가수 문원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신지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이 형성된 것에 대해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결혼은) 축복을 받아야 하는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 말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3일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듀엣곡 '샤라카둘라'를 발표하며 공개 열애 중이다.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에게 문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과거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가 딸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하자 빽가는 굳은 표정으로 "미안하다.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빽가가 결혼을 반대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네가 제일 그랬지. 화장실도 가고"라고 말하자 빽가는 "그 영상에 달린 베스트 댓글이 '형은 화장실 갈 때가 제일 멋있다'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크게 봤을 때 신지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걸 통해서 코요태 모두를 사랑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빽가의 진심에 박명수는 "예능계 선배로 신지를 믿고 신지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믿고 잘 살면 된다. 신지 더 예뻐졌다"고 말했다. 이에 빽가 역시 "진짜 예뻐졌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빽가, 신지♥문원 결혼에 "지켜보는 마음 편치 않아"

기사등록 2025/07/09 14:55:3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