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이부자리는 열심히 챙겨…강약약강"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7.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20878366_web.jpg?rnd=20250707094425)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이 야당일 때는 '자료 제출 필수', '국민 앞 의혹 소명 필요'를 외치더니 정작 여당이 되어서는 (청문회) 버티기, 내로남불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대행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는 내로남불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하고 있다. 정권 잡더니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선우 민주당 의원의 보좌진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발벗고 나서서 그럴 사람 아니다라고 하고 있다"며 "보좌진한테 갑질하는 사람이 동료 의원한테는 더 잘하고, 당대표 이부자리도 더 열심히 챙기고 그런 법이다. 강약약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제보 보좌진 법적 조치' 논란에 대해 "강 후보자 측은 특정인에 대한 법적 조치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강 후보자가 본인 명의 텔레그램 계정으로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명확하게 '법적 조치'가 명시돼 있었다"라면서 "메시지가 문제가 되니까 보좌진이 '자기가 보냈다'고 쉴드치는(옹호하는) 모양새다. 왜 거짓말을 하고 보좌진 핑계를 대는가"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국회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전직 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수준이 떨어진다"라면서 "이게 바로 민주당의 박주민, 이용우 의원들이 막으려고 하는 전략적 봉쇄 소송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천 대행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는 내로남불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하고 있다. 정권 잡더니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선우 민주당 의원의 보좌진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발벗고 나서서 그럴 사람 아니다라고 하고 있다"며 "보좌진한테 갑질하는 사람이 동료 의원한테는 더 잘하고, 당대표 이부자리도 더 열심히 챙기고 그런 법이다. 강약약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제보 보좌진 법적 조치' 논란에 대해 "강 후보자 측은 특정인에 대한 법적 조치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강 후보자가 본인 명의 텔레그램 계정으로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명확하게 '법적 조치'가 명시돼 있었다"라면서 "메시지가 문제가 되니까 보좌진이 '자기가 보냈다'고 쉴드치는(옹호하는) 모양새다. 왜 거짓말을 하고 보좌진 핑계를 대는가"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국회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전직 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수준이 떨어진다"라면서 "이게 바로 민주당의 박주민, 이용우 의원들이 막으려고 하는 전략적 봉쇄 소송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5.07.14.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20887610_web.jpg?rnd=20250714100939)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5.07.14. [email protected]
천 대행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대통령 감싸는 기구로 전락됐다"며 "누가 봐도 명확한 문제가 있는 교육부 이진숙 후보자나 여가부 강선우 후보자 같은 분들이 나오는데도 민주당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개탄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강 후보자 청문회에 전직 보좌관이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무리 국회가 숫자가 깡패라지만 야당에서 꼭 필요하다라고 요청하는 증인과 참고인을 민주당에서 다 자르고 맹탕 청문회로 만들어버리고 있다"며 "배째라 식의 행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해서 있었던 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나. 정신차려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는 민주당이 강 후보자 청문회에 전직 보좌관이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무리 국회가 숫자가 깡패라지만 야당에서 꼭 필요하다라고 요청하는 증인과 참고인을 민주당에서 다 자르고 맹탕 청문회로 만들어버리고 있다"며 "배째라 식의 행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해서 있었던 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나. 정신차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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