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선우 '위장전입 의혹' 고발장 접수…수사 착수

기사등록 2025/07/14 14:37:45

최종수정 2025/07/14 15:18:2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정회가 되자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7.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정회가 되자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위장 전입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강 후보자 가족의 위장 전입에 대한 주민등록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교사·방조 혐의로 강 후보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후보자는 서울 강서갑에 있는 자택과 별도로 광화문에서 주로 생활해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다.

강 후보자와 남편, 딸, 모친 등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아파트지만, 강 후보자를 제외한 가족들은 서울 종로구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실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후보자가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투표권 확보'를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지난 13일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광화문에 거의 가지 않는다"며 "주소 기입 과정에서 실거주와 주민등록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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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선우 '위장전입 의혹' 고발장 접수…수사 착수

기사등록 2025/07/14 14:37:45 최초수정 2025/07/14 15: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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