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미국 워싱턴행
美 측 관계자 만나 우리 측 입장 설명할 듯
관세 유예 시한 앞두고 '마지막 협상' 돌입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 입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5.06.1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20849860_web.jpg?rnd=2025061311281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 입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5.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미 간 관세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관세 압박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와 재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정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한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와 만나 한국 측 입장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 3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2기 정부 시작 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국내 기업인은 아직까지 정의선 회장이 유일하다.
우리 정부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에서는 시장 개방, 조선업 공동 투자, 에너지 수입 확대, 대미 투자 확대 등 전략 카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재무부 청사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31일(현지시간) 회동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전략을 조율했다.
한편 재계에서는 정의선 회장에 앞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각각 조선업 협력과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논의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정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한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와 만나 한국 측 입장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 3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2기 정부 시작 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국내 기업인은 아직까지 정의선 회장이 유일하다.
우리 정부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에서는 시장 개방, 조선업 공동 투자, 에너지 수입 확대, 대미 투자 확대 등 전략 카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재무부 청사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31일(현지시간) 회동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전략을 조율했다.
한편 재계에서는 정의선 회장에 앞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각각 조선업 협력과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논의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