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도권 등 최대 200㎜ 비…행안부, 기관별 대책 점검

기사등록 2025/08/02 17:15:23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긴급대책 회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전국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4일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6일에서 7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지역 사전 통제와 선제적 주민 대피 방안을 논의했다.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과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통제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대피명령을 전달하고 마을방송을 실시해 주민들이 위급 상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급격한 속도로 물이 불어나 고립되거나 물에 휩쓸려 인명 피해가 날 수 있는 하천변·계곡 야영장과 펜션 등에 대해서는 사전 철수와 대피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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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수도권 등 최대 200㎜ 비…행안부, 기관별 대책 점검

기사등록 2025/08/02 17:15: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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