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두고 여권서도 쓴소리…윤준병 "입시비리 범죄 비난받아 마땅해"

기사등록 2025/08/17 14:42:05

최종수정 2025/08/17 16:45:5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두고 여권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국 일가의 아빠 찬스 등 입시비리 범죄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에게 더 얻어맞았으니 사면하는 것까진 오케이"라면서도 "사면을 입시비리의 용서로 이해하는 건 다른 문제다. 그러니 조국 사면 이후 사람들의 침묵을 조국의 아빠 찬스에 대한 '동의'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더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을 확정 받았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며 당원과 악수 있다. 2025.08.1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며 당원과 악수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지난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서울 남부교도소를 나온 조 전 대표는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는 대국민 인사 메시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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