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목적이 정치인 것 같아…순수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우상호 정무수석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8.21.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1/NISI20250821_0020942317_web.jpg?rnd=20250821160333)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우상호 정무수석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대구시장 출마설이 있는데 정치적 출마를 할 생각이 있으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지 않나 조언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이날 전국 9개 민영방송사와의 대담에서 "아무리 봐도 이분은 방통위원장을 하는 목적이 정치적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수석은 "과거엔 방통위원장이 정치적 발언을 안 했다"며 "방송 정책에 관한 견해가 다른 것은 이야기한 적 있어도 (방통위원장이) 정치적 발언을 해서 경고를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위원장은) 국무회의에 와서도 시키지 않는데 꼭 준비해 온 발언을 해서 뉴스를 만든다. 그래서 우리가 브리핑을 안 해도 본인이 나가서 SNS(소셜미디어) 혹은 기자실에 가서 자기가 한 이야기를 밝힌다"며 "순수하지 않다.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 정책 자체를 잘 다루기 위해 필요한 분이라면 조금 더 대화를 해볼 수 있겠지만 아무리 봐도 이분은 정치적 목적으로 지금 방통위원장 자리를 활용하는 것 같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했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 논란을 두고 인사검증 시스템 지적이 재차 불거진 데 대해선 "이게 참 난감하다"라면서도 "과거 부적절한 SNS 활동을 했던 것들이 직무와 관련돼 부적절한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부득이하게 이분을 지명한 만큼 과거 일부 부적절한 것들은 국민들이 한번 질타해달라"며 "앞으로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바꾸는 것은 거의 난감하다. 이분이 교육감 활동도 했고 오랫동안 현장 교육에 정통한 경험이 있으니 교육부 장관으로서 직무를 잘할지 중심으로 지켜봐달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대해선 "국정운영 동반자라는 생각을 갖고 대화를 하면서 협조를 구하도록 하겠다"며 "충분히 대화가 가능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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