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김성훈 해군 선상 파티' 의혹 경호처 압수수색(종합)

기사등록 2025/09/05 15:28:20

해군 지휘정 사적 유용 의혹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박선정 기자 = 김건희 특검이 해군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경호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5일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와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기획실장에 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특검은 김 여사와 김 전 실장이 해군 지휘정인 귀빈정에서 선상 파티를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김 전 실장이 경호처 직원들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해 부당한 행위를 했다는 것이 특검의 시각이다.

앞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공식 여름휴가 기간이었던 지난 2021년 8월 2일부터 8일까지 군함정을 불러 지인들과 해상 술 파티를 열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추 의원은 이들이 노래방 기계를 빌리고, 지인들을 위해 거가대교에서 폭죽놀이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 계획을 총괄한 것으로 지목된 김 실장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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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김성훈 해군 선상 파티' 의혹 경호처 압수수색(종합)

기사등록 2025/09/05 15:28: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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